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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고급·고성능으로" 새 컨셉트 카 발표

현대차가 미국 뉴욕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 컨셉트 모델들을 공개했습니다.

최고급, 고성능 전기차를 앞세워서 미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초대형 전기차는 우리나라 달 항아리 모양을 본떠서 차체 이음새를 최대한 줄였습니다.

또 문이 서로 마주 보게 열리면서 실내는 최대한 터서 개방감을 강조했습니다.

기존 모델들도 경주용 자동차의 특성들을 결합한 고성능 제품군을 새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제네시스는 이 고성능 모델들은 앞으로 오렌지 색을 대표 색깔로 정해서 내놓을 예정입니다.

제네시스는 작년에 미국에서 6만 8천 대가 팔리면서 출시 7년 만에 판매를 10배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미국 최고급 자동차 시장만 보면 아직 점유율이 1.7% 수준이어서, 공략할 여지가 남아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장재훈/현대차 사장 : 혁신적이고 예술문화 그리고 트렌드 측면에서 앞서가는 곳에서 저희 그 제네시스의 미래모습을 이곳 뉴욕에서 보여드리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서 이번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26일) 발표한 컨셉트 모델들을 더 구체화한 뒤에, 내년부터 차례로 실제 판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취재 : 김범주,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진원,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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