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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D리포트] 애플 · SK하이닉스 중국 찾았다…시진핑 접견도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중국판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중국 발전포럼이 이틀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팀 쿡 애플 CEO를 비롯해 퀄컴, 마이크론, AMD 등을 포함해 해외 다국적 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인으로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유일하게 참가했습니다.

'지속 발전하는 중국'이란 주제로 열린 올해 포럼에서 중국은 정부의 친시장 정책을 강조하며 대중국 투자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리창/중국 국무원 총리 : 우리는 외부 압력을 버티고, 내부 어려움을 극복하며 연간 경제·사회 발전 주요 목표를 원만히 달성했습니다.]

포럼 폐막 후인 오는 27일에는 시진핑 주석이 직접 글로벌 보험사 처브그룹의 에반 그린버그 CEO,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스티븐 올린스 회장 등 미국 재계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강력한 대외 개방 의지를 내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외자 유치를 관리하는 상무부장도 글로벌 기업 수장들과 릴레이 회동 중입니다.

[왕원타오/중국 상무부장 : 중국 상무부는 미국 측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촉진할 의향이 있습니다. 특히 차이점을 없애고 기업 발전을 위한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미중 갈등이 장기화하고 중국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 주석까지 나서는 등 중국 고위급 인사들이 외자 유치 총력전을 벌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올 들어 지난달까지 외국인의 대중국 투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취재 : 권란 / 영상편집 : 김종미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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