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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등장한 '3m 미스터리 기둥'…휑한 언덕에 '덩그러니'

지난 2020년 세계 각국을 휩쓴 후 한동안 뜸했던 미스터리 '금속 기둥'이 오랜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휑한 언덕에 덩그러니 서있는 쇠기둥 하나, 높이가 3미터나 되는데요.

현지시간 지난 11일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의 경계에 위치한 헤이 온 와이 인근 언덕에서 발견된 '모노리스'입니다.

모노리스는 스탠리 큐브릭의 SF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검은 비석과 닮아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지난 2020년 11월 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처음 발견된 후로 뜬금없는 장소에서 예고도 없이 발견되면서 외계인의 소행이라는 등 큰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대체 누가 어떤 목적으로 이 같은 기둥을 설치했는지 아직까지 시원하게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불법 설치에 환경파괴라는 비판까지 나와 과거에 비해 반응이 호의적이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화면출처 : 엑스 Insider Paper, SynCronus, 유튜브 Incred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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