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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IBK 완파…1승만 더 하면 정규리그 1위 확정

현대건설, IBK 완파…1승만 더 하면 정규리그 1위 확정
▲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는 현대건설 선수들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중요한 허들을 넘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25-19 25-22 25-20)으로 완파했습니다.

정관장, 한국도로공사에 연이어 3대 2로 패하며 주춤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연패를 끊고 귀한 승점 3을 챙겼습니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20점·등록명 모마)는 측면에서 힘 있는 공격을 했고, 양효진(15점)과 이다현(12점)이 높이 싸움에서 IBK기업은행을 눌렀습니다.

양효진은 이날 블로킹 득점 3개를 추가해 V리그에서 가장 먼저 블로킹 득점 1천550개(1천552개)를 넘어섰습니다.

전날 2위 흥국생명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덜미를 잡히면서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줄였고, 이날 IBK기업은행을 꺾으면서 매직넘버를 더 줄였습니다.

승점 77(25승 9패)을 쌓은 1위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승점 73·26승 8패)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습니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2경기씩 남겨뒀는데, 이 중 한 경기가 12일 수원에서 벌이는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입니다.

현대건설은 12일 흥국생명전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합니다.

현대건설은 만약 12일 흥국생명에 패하더라도, 16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합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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