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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인천공항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 도약"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연내 확장해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을 2030년까지 개통해서 인천에서 서울까지 30분 대에 출퇴근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18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동북아 허브인 인천공항과 서해안 거점항만인 인천항을 교두보로 전략산업인 항공과 해운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 4단계 확장공사를 연내 완료해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서 50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10년간 10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인천항 1~2부두를 완전 자동화된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해 일류 무역항으로 만들고 항만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천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도 리조트, 호텔, 쇼핑몰 등 문화, 상업 시설을 유치해 글로벌 미항으로 키우는 프로젝트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착공 기념식이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을 2030년까지 개통해 서울까지 30분대 출퇴근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예전에 서울과 인천을 통학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오랜 시간 지하철을 타면서 영어 단어도 외우고 공부도 했는데 이제 그런 공부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갈 것입니다.]

또 노후화, 공동화된 원도심 재개발 사업을 위해 2027년까지 2조 4천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안에 지자체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인천의 오랜 숙원인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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