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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부상으로 6주 이탈…월드컵 예선 태국전 못 뛸 듯

황희찬, 부상으로 6주 이탈…월드컵 예선 태국전 못 뛸 듯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간 뛸 수 없게 돼 이번 달 치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나서지 못할 걸로 보입니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치고 황희찬의 상태를 전했습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회복할 때까지 6주가 걸릴 것 같다. 지금 시점에서 우리에게는 재앙과 같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FA컵 16강 홈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습니다.

후반 9분쯤 공격을 전개하는 패스를 한 뒤 특별한 충돌은 없는 상황에서 홀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황희찬은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괴로워했고, 의무진과 상태를 점검한 끝에 네투로 교체됐습니다.

오닐 감독이 밝힌 회복 기간을 부상 직후부터 집계하더라도 황희찬의 이달 내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황희찬은 다음 달 중순은 돼야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달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가랄 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에 나설 수 없습니다.

황희찬의 이탈로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부임한 황선홍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게 됐습니다.

황 감독은 오는 11일 태국전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합니다.

(사진=Nick Potts/PA via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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