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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폭설이 내리던 밤, 티모시를 거의 가슴으로 낳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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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차 한국에 온 영화 '듄 파트2'팀을 향한 우리나라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젠데이아 콜먼 / 듄:파트2 배우) "저희 엄마도 이렇겐 안 반겨주거든요"
그도 그럴 것이 보통 자식들이 오랜만에 집에 온다고 하면 엄마가 기다리긴 해도 집 안에서 기다리시잖아요? 듄을 기다리는 K-엄마들은 달랐습니다.
22일 오후에 있을 레드카펫 행사를 전날(21일) 오후부터 기다리기 시작하는데 '여기는 안방이다' 최면을 걸어보지만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영하 추위의 '야외'입니다. 팬들은 두꺼운 모자에 흔치 않은 비상 담요를 장착한 뒤 영화를 향한... 뜨거운 애정으로 강추위를 녹이고 있었는데요. 어우 그게 잘 녹나 모르겠네.
대기표는 암표의 위험이 있고 추첨제는 좌석에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선착순 입장으로 결정돼 벌어진 풍경입니다.
취재가 시작된 후 주최 측이 행사장 건물에 협조를 구했고 밤 11시 50분 쯤부터 팬들은 실내에서 대기했다고는 하는데. 이런 따뜻한 사람들의 뜨거운 덕심이 모쪼록 한국을 찾은 우리 티모시를 비롯한 배우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하게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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