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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자정에 태양 뜨고, 대중교통은 새벽까지 연장

지름 12미터의 태양이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떠올라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자정에 맞춰 연출될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으로, 서울시가 새롭게 준비한 새해맞이 행사 중 하나입니다.

연례행사인 1월 1일 0시 보신각 타종에 맞춰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 인공 태양이 떠오른 뒤, 새해맞이 행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앞서 보신각 타종 40분 전부터 농악놀이, 퓨전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새벽까지 행사가 진행되는 것에 맞춰, 대중교통 운행 시간도 연장됩니다.

지하철과 행사장 인근 38개 노선 버스는 1월 1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다만, 경기, 인천행 열차 대부분은 자정 전에 운행이 종료되고, 막차 시간은 노선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지하철역사와 버스 정류소에 부착된 안내문 또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돼, 31일 밤 11시부터 지하철 1호선은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세종대로 인근 차량 통제로 인해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합니다.

이와 별개로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지하철을 증차합니다.

평일 출근시간대 평균 운행 간격은 3분40초에서 3분25초로 줄어들고, 운행 횟수도 64회에서 70회로 늘어나게 됩니다.

서울시는 내년 초까지 9호선 지하철을 한 번 더 증차해 혼잡도를 지속적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취재 : 권지윤, 영상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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