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현지시간으로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5%)에 부합하는 수치로, 전월 대비 인상폭 0.2% 역시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대표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고, 전월 대비해서는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PCE 가격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시하는 물가지표로, 금리 인상을 멈출지를 결정할 때 참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번 근원 PCE 가격지수 발표로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