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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번째 한·일 정상회담…윤 대통령, 시진핑과 환담

<앵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는 APEC 공식행사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지도 주목됩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시 만났습니다.

올 들어 7번째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양국 신뢰를 공고하게 하고 한일 관계 흐름을 아주 긍정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 그간 윤 대통령과 함께 정치, 안전보장,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35분 동안 만남에서 두 정상은 북한, 우크라이나 문제 등 안보 현안에 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일 미래 세대 간 유학, 인턴십, 취업 등 교류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APEC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악수하고 웃으며 잠시 대화를 나눴습니다.

회의 참가국들과 여러 차례 양자회담을 진행하는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한미일 정상도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창조'를 주제로 열린 APEC 첫 세션에서는 청정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극복, 한국의 기여와 역할, 연대 필요성 등을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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