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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 샌프란시스코 도착…한중 정상회담 열리나

<앵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 문제 등이 논의됩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미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으며 내려옵니다.

한국시간 오늘(16일) 새벽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2박 3일간의 순방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APEC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환영 리셉션과 현지 첨단기술 분야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 연이어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들과 기후 변화 대응과 무탄소 에너지 협력 방안, 한국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역내 경제협력, 기후위기 극복 위한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인들과 만남 등 각종 경제 일정을 소화하고 참가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도 추진합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지난해 11월 G20 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만난 지 1년 만입니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릴지도 주목됩니다.

순방 마지막 날에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함께 스탠퍼드 대학에서 간담회를 엽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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