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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초대석] '영원한 디바' 엄정화…20여 년 만 단독 콘서트

<앵커>

올해 또다시 가장 바쁘고 화려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분입니다. 드라마, 예능, 영화에 이어서 20여 년 만에 단독 콘서트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16일)은 영원한 디바 엄정화 씨와 함께하겠습니다.

Q. 올해 다시 전성기 맞아…소감은?

[엄정화/가수 : 진짜 올해가 너무너무 선물 같은 한 해였던 것 같아요. 닥터 차정숙이라는 드라마로도 많이 사랑을 받고 또 댄스가스 유랑단으로도 여러 무대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저 개인적으로는 진짜 이런 해도 오는구나. 뭔가 예전에 그렇게 받았던 어떤 큰 사랑은 이제는 좀 거기에서 많이 멀어졌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했었는데 시간이 그리고 또 사람 인생이 참 재미있다 그런 생각도 하고 너무 즐거운 한 해인 것 같아요.]

Q. 12월 단독 콘서트 시작…얼마 만인지? 

[엄정화/가수 : 제가 99년도 그리고 2000년도에 각각 한 번씩 콘서트를 했고요, 전국 콘서트. 그 이후니까 지금이 2023년이니까 23년 만인 것 같아요.]

Q. 이름 걸고 하는 단독 콘서트…느낌이 어떤지?

[엄정화/가수 : 많이 긴장돼요. 너무 설레고 그게 항상 저의 꿈이었거든요. 그런데 모르겠어요, 제가 20여 년 만에 이 콘서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좀 감동이고 또 너무 긴장도 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이걸 내가 꼭 해야 되나, 아니, 해야 돼. 아니, 굳이 왜? 막 이런 생각들이 여러 번 막 교차되는 요즘인 것 같아요.]

Q. 수많은 히트곡선정하기 힘들지 않았나?

[엄정화/가수 : 고민이 없었어요. 진짜 제가 이번 셋리스트를 준비하면서 나 정말 너무 많이 사랑을 받았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또 너무 감사하게 더 크게 느껴졌어요. 정말 행복했어요. 기대가 돼요.]

엄정화

Q. 13년 전 갑상선암 수술…지금은 괜찮은지?

[엄정화/가수 : 완전히 괜찮지는 않은데요. 계속해서 훈련해야 되고 뭔가 이렇게 완전히 나아지는 거는 없고요. 제가 많이 적응을 해야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적응하고 있어요.]

Q. 가수와 배우 모두 활발한 활동…원동력은?

[엄정화/가수 : 제가 무엇보다 이 일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요. 어떨 때는 직업이 뭐냐고 물을 때 이게 직업일까라고 느낄 만큼 이 두 가지를 다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또 저의 장점은 가수 활동할 때는 그냥 오롯이 가수로 그리고 배우 활동할 때는 그냥 배우인 것 같아요. 두 가지가 완벽히 분리가 가능해서 헷갈리거나 뭔가 감정적으로도 침범받지 않는 각각의 활동을 너무 사랑합니다.]

엄정화

Q. 드라마·영화 대부분 인기…작품 선택 기준은?

[엄정화/가수 : 무엇보다 저한테 재미있게 느껴져야 되는 것 같아요. 재미있게 읽히고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그 이야기 안에 제가 들어갈 수 있는지, 들어가고 싶은지 그걸 가장 먼저 보는 것 같아요.]

Q. 개인 채널 운영팬들과 소통하는 이유는? 

[엄정화/가수 : 어떤 팬분들은 이렇게 얘기해줘요. 저는 어떻게 보면 제가 드라마를 하고 영화를 건 저의 즐거움이어서 저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또 그분들은 그게 감사하다고 저한테 말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유튜브 활동도 올려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하니까 그게 또 너무 감동이 돼요. 그래서 이렇게 저를 좋아해주는 그런 분들, 팬분들께 뭔가를 계속 보여드리고 싶고 가까이 있고 싶고 교류하고 싶어요.]

Q.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로 남고 싶은지? 

[엄정화/가수 : 저는 그냥 지금처럼 제가 이 일을 일이라고 느끼지 않을 만큼 행복하고 또 열정적으로 항상 꿈꾸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여러분의 시간에 항상 같이 있는 그런 배우이고 그런 가수이고 싶습니다.]

(자료제공 : 사람엔터테인먼트, 엘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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