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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경제 협력 중심 논의"

<앵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5일)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국 투자와 첨단 기술, 에너지, 농업 분야 등 양국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시간 오늘 저녁 하마드 알사니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윤 대통령은 카타르 국영 통신과 서면 인터뷰에서 "그동안 에너지, 건설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온 협력 분야를 투자, 방산, 농업, 문화, 인적교류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육과 문화, 관광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정상회담에서도 경제 협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어제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사우디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어제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단독 환담을 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밝혔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숙소인 영빈관을 찾아와 23분간 환담을 하고,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 옆자리에 동승해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장으로 15분간 함께 이동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환담은 예정되지 않았던 일정으로, 배석자 없이 통역만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카타르 일정을 끝으로 4박 6일간의 중동 순방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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