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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폐기물 공장서 60대 노동자 지게차 치여 숨져

인천 폐기물 공장서 60대 노동자 지게차 치여 숨져
인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어제(10일) 오전 7시 33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폐기물 분류·가공 공장에서 60대 여성 A 씨가 지게차의 다리를 연장하는 판인 덧발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업체 직원인 A 씨는 다른 동료 직원과 둘이 폐지 분류 작업을 하던 중 60대 남성 B 씨가 몰던 지게차에 치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 짐을 지게차로 옮기던 중이었는데 A 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B 씨의 운전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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