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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추석 성수품 5% 더 싸게"

<앵커>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인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성수품 할인 판매에 670억 원을 투입합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국민의 휴식권 보장과 추석 고향 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의결되면 9월 28일 추석 연휴 시작부터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6일 연휴가 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교통 편의를 높이고 관광 수요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추석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철도는 역귀성과 가족 동반석 요금을 할인합니다.

길어진 연휴의 관광 수요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하반기 숙박쿠폰 지급을 기존 대비 2배 확대한 60만 장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추석 당일인 다음 달 29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 요금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20대 추석 성수품의 평균 가격을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평균 5% 더 싼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의 1.6배 수준으로 늘리고,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 원을 투입해 가격이 높은 성수품의 할인 판매를 지원합니다.

채소와 과일 등 농산물은 30∼40% 싼 가격에 살 수 있고 명태와 오징어 등 수산물은 최대 60%까지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추석 전후 자금 사정이 빠듯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조 원의 신규 자금을 대출과 보증 형태로 공급합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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