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 다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주 방역 완화 계획을 발표하려다가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왜 중요한데?
하루 확진자가 6만 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1월 10일 이후 7개월 만입니다. 당시는 겨울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던 때였습니다. 여름 재유행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지난겨울 수준에 육박한 겁니다.
좀 더 설명하면
질병관리청은 8월 9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유지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마스크 의무 등을 포함해 방역 완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전환하고 그에 따라 여러 방역 조치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었는데 발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방역 완화를 미룬 겁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