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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크라에 레오파드2 탱크 지원…재수출도 승인 방침

독일, 우크라에 레오파드2 탱크 지원…재수출도 승인 방침
독일 정부가 주력 전투 전차인 '레오파드 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유럽 국가들이 보유한 같은 기종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재수출하는 것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인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는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차 지원 방침을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레오파드 2 탱크로 2개 대대를 조속히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독일은 자국군이 보유한 레오파드 2 탱크 14대를 우선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독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훈련이 곧 시작될 것이며, 독일은 병참과 탄약 역시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기갑전력에서 러시아에 열세를 보여온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맞서기 위해서는 서방국가들의 주력 전차 3백대를 지원받아야 한다고 호소해 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도 우크라이나에 자국 주력 전차인 에이브럼스 전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지원 규모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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