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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음바페를 향해…샛별 골잡이들이 떴다

<앵커>

4년 전 러시아월드컵에선 프랑스의 음바페가 최고의 신인으로 주목받았는데요, 이번 대회에선 많은 샛별들이 제 2의 음바페를 향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의 2004년생, 18살 막내 가비는 월드컵 데뷔전부터 역사에 남을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멋진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1958년 펠레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최연소 득점자가 됐습니다.

[가비/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 : 경기를 마친 뒤에 기록 얘기를 들었어요. 제게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가비보다 1살 많은 잉글랜드의 19살 주드 벨링엄도 주목받는 샛별입니다.

이란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오늘 세네갈과 16강전에서는 측면 돌파에 이은 정확한 패스로 헨더슨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조던 헨더슨/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 (벨링엄은) 이번 월드컵에서 정말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발전해나가서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위대한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벨링엄의 팀 동료인 21살 공격수 부카요 사카는 세네갈전에서 1골을 추가해 대회 3골로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3경기 연속골로 네덜란드의 조 1위 16강행을 이끈 23살 신예 공격수 코디 각포와, '제2의 호날두'로 불리며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골을 터뜨린 포르투갈의 23살 주앙 펠릭스, 월드컵 데뷔전에서 두 골을 몰아친 스페인의 22살 페란 토레스까지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20살이던 4년 전 러시아에서 4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고 신인상을 받은 음바페처럼, 카타르에서 펼쳐지고 있는 샛별 골잡이들의 활약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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