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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사우디 꺾고 1승 1무…레반도프스키 쐐기골

폴란드, 사우디 꺾고 1승 1무…레반도프스키 쐐기골
▲ 공격 시도하는 폴란드 레반도프스키(가운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폴란드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두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폴란드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전반 39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7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1차전에서 멕시코와 득점 없이 비겼던 폴란드는 1승 1무, 승점 4를 기록했습니다.

폴란드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고, 비기거나 패해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폴란드가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1986 멕시코 월드컵이 마지막입니다.

폴란드의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는 1대 0으로 앞선 후반 37분 그토록 기다리던 월드컵 본선 개인 첫 골을 넣으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반면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꺾고 파란을 일으켰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세한 경기 속에 뼈아픈 패배를 안으며 자력 16강 진출 기회를 놓쳤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음 달 1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16강 진출을 노립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에 오른 건 1994년 미국 월드컵이 마지막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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