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댄스 in 카타르] ⑧ 레반도프스키 "축구를 하는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이 간절한 대회에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한때 세계 무대를 호령했고, 지금도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살아 있는 전설들' 입니다.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 무대로, 카타르에서의 경기가 '라스트댄스'가 될 이들은 누구일까요?

호날두부터 레반도프스키까지 총 8명의 선수들을 차례로 소개해 드립니다.
▶ [라스트댄스 in 카타르 ] ① 호날두편 바로보기 라스트댄스 ⑧ - '인간 폭격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그야말로 '골 폭격기' 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만 7번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틀었는데, 적응 시간조차 필요 없었습니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3골을 성공시키며 현재 리그 득점 순위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유럽 리그에서 한 시즌에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도 최근 2년 연속으로 수상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32경기 76골, 역대 폴란드 A매치 최다 경기 출장과 최다 골 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폴란드가 월드컵 본선행에 번번히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첫 월드컵 무대는 2018년 러시아였는데, 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레반도프스키는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두번째 도전이자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그는 모든 것을 쏟겠다는 다짐입니다.

첫 월드컵 골 사냥에 나서는 인간계 최강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 그 흥미로운 도전이 이제 시작됩니다.

레반도프스키의 나라 폴란드가 속한 C조의 경기 일정과, 레반도프스키가 남긴 명언도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글·구성 : 윤성식, 디자인 : 이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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