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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댄스 in 카타르] ③ 모드리치 "최고의 순간은 절대로 쉽게 오지 않는다"

[라스트댄스 in 카타르] ③ 모드리치 "최고의 순간은 절대로 쉽게 오지 않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 간절한 대회에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한때 세계 무대를 호령했고, 지금도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살아 있는 전설들' 입니다.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 무대로, 카타르에서의 경기가 '라스트댄스'가 될 이들은 누구일까요? 

호날두부터 레반도프스키까지 총 8명의 선수들을 차례로 소개해 드립니다. 
▶ [라스트댄스 in 카타르] ① 호날두편 바로보기 
 
라스트댄스 ③ - 중원의 지배자, 루카 모드리치
라스트댄스_모드리치_1200_

"공을 영리하게 찬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단발머리를 찰랑이며 중원을 휘젓는 그는 33세가 되던 해인 2018년, 미드필더로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활동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마드리드의 주전 자리를 여전히 꿰차고 있는 이유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5번이나 들어 올린 모드리치에게 국가대표 성적은 상대적으로 빈약합니다.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 인구가 400만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나라이고, 유럽 정통 강호라고 하기엔 아쉬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전 월드컵에서 아주 좋은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8강-4강을 모두 연장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프랑스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크로아티아 축구의 강인한 정신력은 전 세계 축구팬들을 사로잡았고, 그 중심에 모드리치가 있었습니다. 모드리치는 해당 대회 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습니다.

37세로 접어든 모드리치의 월드컵 무대는 카타르가 사실상 마지막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2018년 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가 카타르에서도 큰일을 낼 수 있을까요? 그의 라스트댄스가 시작됩니다.

모드리치의 나라 크로아티아가 속한 F조의 경기 일정과, 모드리치가 남긴 명언도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라스트댄스_모드리치_1200_경기일정
라스트댄스_모드리치_1200_명언
(글·구성 : 윤성식, 디자인 : 이현영)

▶ [라스트댄스 in 카타르] ①~⑧편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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