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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장 · 숙박시설 침수로 주민 고립 잇따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북 포항의 시장과 숙박시설에서 주민이 고립되는 일이 잇따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3시 33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시장이 침수돼 주민이 고립됐다고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13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고립된 주민 5명을 구조했습니다.

오늘 오전 4시 오천읍 한 숙박시설에서도 불어난 물로 투숙객들이 고립됐습니다.

이들은 현재 옥상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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