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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역사적 변혁…미래 5년 중화민족 부흥 관건"

시진핑 "中, 역사적 변혁…미래 5년 중화민족 부흥 관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신시대 10년의 위대한 변혁은 당사, 신중국사, 개혁개방사, 사회주의 발전사, 중화민족 발전사에서 이정표적인 의미를 갖는다"면서 지난 10년간 임기의 성과를 자찬했습니다.

자신의 3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올가을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중국을 강대국으로 이끈 치적을 강조한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 주석은 20차 당 대회 준비를 위해 열린 성부급 지도간부 세미나에서 "지난 10년간 우리는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등 3대 중요한 사상과 과학적 발전관을 견지하고 신시대 중국 사회주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했다"면서 "전략적 조치와 변혁적 실천을 통해 돌파적인 진전을 실현하고 상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난제를 해결하고 정치·경제·이데올로기 분야의 위험과 도전을 이겨내며 당과 국가사업이 성과를 거둬 역사적 변혁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난 5년에 대해서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에도 경제 발전과 방역을 총괄해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국제정세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해 국가의 존엄과 핵심 이익을 보호하고 우리나라의 발전과 안보 주도권을 확고하게 장악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지도력의 변함없는 고수도 촉구했습니다.

시 주석은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새로운 시대·새로운 여정의 각종 임무를 실현하는 관건은 당에 있다"면서 "우리 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마르크스주의 집권당으로서 장기 집권 지위를 공고히 하고 인민의 마음을 얻으려면 '시험을 보는' 맑은 정신과 확고함을 영원히 간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 주석은 "전심전력으로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근본적인 취지를 견지해야 한다"면서 "시종일관 인민과의 혈육 관계를 유지하고 인민의 비판과 감독을 받아들이며 인민과 호흡하고 운명과 마음을 함께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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