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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심각한 인권 유린"…민주당 "국민 감정선 자극"

북송 당시 영상 두고 여야 공방 격화

북송 당시 영상을 두고 여야 공방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심각한 인권 유린이 자행됐음이 드러났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역시 "강제북송했다면 책임을 지는 사람도 분명히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선정적인 장면을 공개해 국민의 감정선을 자극하겠다는 취지라며 통일부가 그런 일을 하는 부처냐고 쏘아붙였습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 보복에 골몰할수록 정권은 점점 더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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