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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대표 회동 "3국 협력 강화…'외교의 길' 재확인"

한미일 북핵 대표 회동 "3국 협력 강화…'외교의 길' 재확인"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 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동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한 3국 간 협력 강화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지난 8일 발리에서 3자 협의를 했다고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는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유연하고 열린 접근을 하겠다는 같은 날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의 후속 조치 성격으로 보입니다.

성 김 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계속해서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북한의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3국 안보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으로 인한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을 모색하겠다는 미국의 약속도 재차 확인했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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