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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만 5,152명…확진자 격리 의무 4주 연장

<앵커>

어제(19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5천125명으로, 금요일 확진자 기준으로 15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정부는 현재 일주일인 확진자 격리 의무를 4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현행 일주일인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6월 20일까지 4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등급으로 하향 조정 후, 안착기 전환 여부와 더불어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세가 점차 둔화하고 국내에서 신종 변이도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격리 의무 해제 여부는 유행상황 등을 재평가해 6월 20일쯤 결정합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향후 4주 동안 대면 진료를 위한 의료기관 확충과 입원환자를 위한 격리 병상 확보 등 의료대응체계 확립에도 만반의 준비를 기하겠습니다.]

격리 의무는 연장되지만 정부는 학생 간 형평성 확보를 위해 코로나에 확진된 중·고등학생도 다음 달부터 기말고사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말고사 기간 등하교 시차를 적용하고, 확진자는 분리된 고사실에서 시험을 보게 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5천125명으로, 금요일 확진자 기준 15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51명으로 이틀 연속 2백 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43명 발생했습니다.

어제 하루 5만 3천여 명이 코로나19 4차 백신을 맞아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7.2%, 60세 이상 접종률은 2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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