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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오는 23일 경제 관련 연설…인플레이션 대책 등 관심

바이든, 오는 23일 경제 관련 연설…인플레이션 대책 등 관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경제 상황과 관련한 연설을 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23일 연설에서 "경제와, 물가를 내리는 방안과 관련한 발언"을 한 뒤 매사추세츠주로 이동해 추수감사절을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에 세부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2% 급등해 31년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유가는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된 바이든 행정부는 전략 비축유 방출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이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지명이 임박한 상황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크리스 미거 백악관 부대변인은 지난 17일 바이든 대통령이 추수감사절 이전에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지명과 관련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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