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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6중 전체회의' 개막…시진핑 3연임 명분 위한 '역사 결의' 채택 예정

중국 공산당 '6중 전체회의' 개막…시진핑 3연임 명분 위한 '역사 결의' 채택 예정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장기 집권을 위한 명분을 다지는 자리가 될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가 개막했습니다.

중국중앙TV는 "19기 6차 전체회의가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개회했다"며 "시진핑 총서기는 중앙정치국을 대표해 전체회의에 업무보고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중앙TV는 또 "시진핑 주석이 '당의 중대한 성취와 역사경험에 관한 결의 초안'인 즉 '역사 결의'에 대해 전체회의에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가을 제20차 당 대회를 1년 정도 앞두고 채택될 '역사 결의'는 시 주석을 마오쩌둥, 덩샤오핑과 사실상 동급의 지도자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을 전망입니다.

홍콩 명보는 새 결의가 시 주석의 업적을 공고히 하고, 내년 제20차 당 대회에서 당 총서기로 3연임할 수 있는 길을 닦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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