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브라질에서 소방관 9명이 훈련 도중 일어난 갑작스러운 동굴 붕괴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소방관 20여 명이 상파울루 주 알티노폴리스시 근처 지역에 있는 동굴에서 훈련을 하던 도중에 동굴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상파울루 소방국은 "9명은 사망하고 1명은 구조됐다"면서 "더 이상의 희생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직후 소방관 3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6명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실종자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브라질 경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