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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물류창고 화재…6km 밖에서도 보였다

<앵커>

오늘(19일)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시흥 물류창고에 난 큰불로 관할 소방서에서 모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경북 구미의 폐차장에서도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하늘 위로 끊임없이 솟구칩니다.

[불기둥 봤어, 방금? (응. 봤어, 봤어.)]

오늘 오후 2시 10분쯤, 경기 시흥의 한 생필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바로 옆 창고건물로도 번져 한순간에 2개 동을 다 태웠습니다.

6km 떨어진 데서도 먹구름 같은 연기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화재 규모가 컸습니다.

창고 안에 있던 7명이 대피했는데, 진화에 나선 직원 1명이 다쳤습니다.

한때 관할 소방서 모든 인력을 투입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약 2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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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선 차량들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경북 구미의 한 폐차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여러 차례 '펑'하는, 크고 작은 '펑펑펑' 소리가 나더라고요. 멀리서 듣고 어디서 불이 난 건지 해서 갔더니….]

불은 1시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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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애프터스쿨'에서 리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배우 박수영 씨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박 씨는 어젯밤 10시 10분쯤, 서울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의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고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화면제공 : 강소연·함동우·백민규·황윤경·지영선·박창현·김선진·최정남·김선진·이우리·윤성도·신대근·경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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