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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서실장 유영민·민정수석 신현수…김상조 사표는 '반려'

▲ 유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신현수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1일)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장관을 임명하고, 민정수석에는 신현수 국가정보원 전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습니다.

올해 69살인 유 신임 비서실장은 LG CNS 부사장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갑 지역위원장을 거쳐 현 정부 들어 첫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유 신임 비서실장은 경제와 행정, 정무 등 여러 분야에서 소통의 리더십을 가진 덕장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경제 활성화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을 지휘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현수 신임 민정수석은 대검 정보통신과장을 지낸 검사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사정비서관을 거쳐 현 정부 들어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풍부한 법조 경력을 바탕으로 균형감과 온화한 인품, 개혁 마인드와 추진력을 겸비해 권력기관 개혁 완성과 함께, 민심을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전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함께 사의를 밝힌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19 방역 등 현안이 많아서 정책실장을 교체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며 사의를 사실상 '반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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