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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포스트 총선' 체재 돌입하는 민주당·통합당, 해단식 모습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해단식에서 총선 이후의 다짐과 행보에 대해 밝혔습니다.

오늘(17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해단식을 하며 "국민이 주신 의석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 이 사실을 결코 잊지 말고 항상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뜻을 살피고 소기의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우리는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지난 2004년 총선 때 과반 152석을 얻고도 정치적으로 실패했던 사례를 소환했습니다. 이 대표는 "맡겨진 소임을 깊이 생각하며 국회와 정당을 잘 운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미래통합당도 국회에서 해단식을 진행했습니다. 심재철 통합당 대표권한대행은 "이번 총선 결과에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변화와 혁신이 부족했고, 보수 대통합에도 미진했다.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반성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창당에 버금가는 당 쇄신작업에 매진하겠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진호·김현상, 영상편집: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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