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中, ASF 파동에 11월 돼지고기 수입량 150% 급증

中, ASF 파동에 11월 돼지고기 수입량 150% 급증
중국 전역에 확산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즉 ASF로 돼지 사육량이 줄어들면서 중국의 올해 11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급증했습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중국 관세 당국인 해관총서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22만 9천707t으로 작년 11월보다 150% 이상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직전 10월 돼지고기 수입량에 비해서도 30%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최소한 2016년 이후 월간 수입량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소비국이자 양돈 국가인데, 지난해 8월 북부 랴오닝 성에서 ASF가 처음 발병한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중국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ASF가 확산하면서 중국 내 돼지사육량은 급감하고, 이에 비례해 돼지고기 가격은 급등하고 있습니다.

(사진=AP통신 발행 사진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