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올해 전셋값 하향 안정세…4억 이상 비중도 감소

[경제 365]

올해 들어 전셋값의 하향 안정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업체인 '직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아파트의 전세 가격대별 거래 비중은 2억 원 미만이 50.09%, 2억∼4억 원이 36.04%, 4억 원 이상이 13.8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2억 원 미만 43.41%, 2억∼4억 원이 36.45%, 4억 원 이상이 20.14%였습니다.

작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2억 원 미만의 거래 비중은 계속 증가했지만, 4억 원 이상의 거래 비중은 분기마다 감소했습니다.

직방은 "매매시장의 불안과는 달리 전세 시장은 2017년부터 이어진 장기적 안정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올해 들어서는 소폭이나마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대한항공은 직원들의 자기 계발, 가족 돌봄, 재충전 등을 위한 3∼6개월의 단기 희망 휴직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근속 만 2년 이상의 직원으로 심사를 거쳐 다음 달부터 내년 5월까지의 기간에 3개월을 휴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력 운영을 고려해 운항승무원, 해외 주재원, 국내외 파견자, 해외 현지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단기 희망 휴직 신청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업무 문화 개선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

앞으로 자동차 전조등, 일명 캥거루 범퍼로 불리는 플라스틱 보조범퍼, 머플러 등을 개조할 때 승인과 검사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됩니다.

개정된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정'이 어제(14일)부터 시행된 것으로 대표적 사례인 전조등의 경우 구형 모델 자동차에 제조사의 자기 인증을 거친 신형 모델의 전조등을 별도 승인이나 검사 없이 달 수 있습니다.

루프 캐리어, 자전거 캐리어, 스키 캐리어 등 자동차에 짐을 더 실을 때 필요한 보조 장치도 상당수 승인·검사 면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