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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 환전은 없다' 일본 불매운동 속 부산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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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향하는 배들이 모이는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의 한산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어제(21일) 찾은 부산항은 일본 불매운동에 태풍 다나스가 겹치며 주차장도 식당가도 텅텅 비어있는 모습이었는데요. 배를 기다리던 관광객들은 높은 위약금 탓에 여행을 강행했다며 마음이 편치 않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 인터뷰에 응한 유쾌한 세 자매는 환전도 하지 않고 물도 사 간다며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인 휴일 부산항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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