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 선원 평균 월급 469만 원…최고봉은 원양어선

[경제 365]

한국인 선원의 평균 임금은 월 469만 원 수준이며 원양어선을 타는 선원의 임금이 월평균 757만 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가 펴낸 '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취업 선원은 총 6만 1천72명으로 집계됐고, 한국인 선원이 3만 4천751명으로 57%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인 선원의 경우 연근해 어선 취업이 40.2%로 가장 많고, 외항선 23.8%, 내항선 23.5%, 해외 취업선 8.5%, 원양어선이 4.0% 순이었습니다.

한국인 선원의 연령 분포는 40∼50대가 43.2%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이 36.9%로 고령화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국내 여성 사업주 3명 중 2명은 일과 생활의 균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국내 여성 사업주 기업 89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과 생활 균형의 어려움' 정도에 대한 조사에서 여성 사업주의 '어렵다'고 느낀다는 응답이 전체의 66.7%를 차지했습니다.

애로사항으로는 '자녀 양육 및 교육 문제'라는 답이 30.6%로 가장 많았고, '집안일로 인한 부담'이 27.4%였습니다.

---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미국 ITC, 국제무역위원회의 조사가 본격화됐습니다.

LG화학은 앞서 ITC와 미국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각각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기술과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사법 절차대로라면 내년 6∼7월 행정판사가 예비판결을 내린 다음 11∼12월 사이에 ITC의 최종판결이 나올 전망입니다.

ITC 소송은 영업비밀 침해 판결이 난 제품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소송이어서 SK이노베이션이 패소할 경우 최근 첫 삽을 뜬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불똥이 튈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이번 소송이 전혀 근거가 없음을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