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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이달 중순 헬기 추락…군인 6명 순직

중국에서 이달 중순 임무 수행 중이던 군용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 군인 6명이 전원 순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홍콩 명보는 지난 13일 산시성 한중 친링산맥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시장군구 육군 항공병 여단 소속 Mi-17 헬리콥터 한 대가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당시 인터넷상에서 관련 소식이 퍼졌지만 중국 정부는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는데, 2주 후인 27일 관영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는 것이 명보의 설명입니다.

순직한 군인들은 모두 '열사'로 봉해졌고, 이들에게는 '헌신 국방 금(金) 기념장'이 수여됐습니다.

또 군인들의 고향에서는 성대한 장례식이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열사는 혁명투쟁, 국가 보위, 사회주의 현대화 등의 과정에서 희생된 인물을 대상으로 지정됩니다.

'영웅열사보호법'에 따라 열사의 이름·초상·명예는 법적으로 보호받고, 이들의 사적과 정신을 왜곡·부인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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