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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채' 종부세 대상 27% 급증

[경제 365]

지난해 부동산 시장 호조세로 주택을 한 채 보유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종합부동산세 납부자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결정세액은 1조 6천865억 원으로 1년 새 10% 늘었습니다.

납부 대상도 39만 7천 명으로 18%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을 한 채 보유하면서 종부세를 내는 납세자는 8만 7천293명으로 재작년보다 27% 늘어나, 201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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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서비스업 조사 잠정결과'에서 지난해 15개 주요 프랜차이즈 업종 가맹점 수가 18만 1천 개로 재작년보다 7%, 1만 1천 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과 한식, 치킨집의 3대 업종 가맹점 수가 9만 3천 개로 전체의 51%에 달했습니다.

가맹점 종사자 수는 66만 6천 명으로 재작년보다 9% 증가했고, 프랜차이즈 매출액은 55조 1천억 원으로 14%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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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종사자 수가 삼성 등 5대 그룹 종사자를 합친 것보다 많은 76만 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해 기준으로 벤처기업 종사자 수가 재작년보다 3만 1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벤처기업 당 종사자 수는 21.7명으로 재작년보다 0.9명 증가했습니다.

벤처기업의 총매출액은 225조 2천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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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기술력이 높은 우수 엔지니어에 대해 정년에 관계없이 계속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합니다.

반도체 우수 엔지니어로 인정되면 현재 60세인 정년이 지나도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업계에서는 이 제도가 중국 등으로 반도체 분야 기술인력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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