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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전쟁 전면전 확대 시 내년 美 가구당 2천400불 부담"

"美 무역전쟁 전면전 확대 시 내년 美 가구당 2천400불 부담"
미국이 전 중국산 수입품과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등으로 무역전쟁을 전면전으로 확대할 경우 내년 미 국민 1인당 915달러, 약 103만 원, 미 가구당 2천 4백 달러, 약 271만 원의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에너지기업 '코크 인더스트리즈'가 컨설팅업체에 의뢰한 조사에서 무역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이나 임금 하락, 투자 수익률 저하 등의 형태로 미 소비자나 가계에 이 같은 규모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관세 전쟁이 계속될 경우 2030년에는 미 가구당 비용이 만 7천 3백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미국이 그동안 위협해온 대로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물론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했을 경우를 가정하고 이뤄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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