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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불황' 거제·통영 실업률 최고치…고용률 실태는?

<김현우 앵커>

이번에는 집값 문제만큼 사람들이 관심 가는 일자리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오늘(29일) 통계청이 올해 상반기 실업률 통계를 내놨는데, 먼저 정부 발표 내용을 최혜림 앵커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최혜림 앵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건 올 상반기 지역별 고용지표입니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 거제시로 7.0, 그리고 다음은 바로 옆 통영시로 6.2%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거제시는 1년 만에 두 배 넘게 오른 거고, 지역 실업률로 사상 최고치이기도 합니다. 조선업 구조조정의 충격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리고 한국 GM 군산공장이 폐쇄된 군산시 실업률도 4.1%까지 올랐습니다. 협력업체까지 덮친 대량 실직에 재취업도 어려웠던 겁니다.

한편 지역별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 서귀포, 충남 당진, 경북 영천시였고, 또 가장 낮은 지역은 역시 통영과 함께 경기 과천, 전북 익산시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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