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최저임금 인상 부담 탓에 2개월째 하락

인건비 상승 부담감과 건설 관련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등 영향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한 달전보다 4.8포인트 하락한 84.3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은 전달보다 2.6포인트 하락한 83.9 였고 비제조업은 6.5포인트 떨어진 84.6 이었습니다.

지수가 100 이하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답변보다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소기업 경영의 최대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가장 많았고, '인건비 상승'과 '업체 간 과당경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