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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개정 협상, 내년 1월 5일 공식 개시…美 워싱턴 DC서 첫 회의

한·미 FTA 개정 협상, 내년 1월 5일 공식 개시…美 워싱턴 DC서 첫 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협상이 내년 1월 5일 공식 개시됩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회의를 갖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번 협상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미 행정부가 자동차와 농축산물 등 각 분야의 개정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압박에 나설 전망이어서 한미 양국 간 힘겨루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미국 측에서는 마이클 비먼 미 무역대표부 대표보가 각각 수석 대표로 참석합니다.

우리 정부는 이익균형의 원칙에 따라 미국 측 요구에 상응하는 우리 요구를 관철하고 농축산물 등 민감한 시장은 적극 보호할 방침입니다.

앞서 한미 두 나라는 지난 10월 열린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한·미 FTA의 상호 호혜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협정 개정 필요성에 합의하고 이후 개정 협상을 위한 국내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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