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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면세점 외국인 매출 또 사상 최대

11월 면세점 외국인 매출 또 사상 최대
지난달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외국인의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9억3천801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 한 달 전보다 10.5% 늘어난 사상 최대치로 집계됐습니다.

면세점 외국인 이용객 수는 131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지만 한 달 전보다는 7.9% 증가했습니다.

이런 수치에 대해 업계에서는 중국의 사드 보복 완화 조치보다는 여전히 이른바 '보따리상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금한령'을 일부 해제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오지 않고 있다"며 "매출 증가는 중국인 보따리상의 대량 구매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고 사드 보복 해제 영향이 있으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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