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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내년 수출 4.8% 증가…반도체·석유화학 호조"

코트라 "내년 수출 4.8% 증가…반도체·석유화학 호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는 올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수출이 내년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트라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수출을 올해보다 4.8% 증가한 6천64억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두 자릿수 증가율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한 것이지만,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트라는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제조업과 IT 경기 호조, 한중 관계 개선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주력품목 단가 상승 등 양호한 교역요건이 유지되겠지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북한발 리스크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트라는 13대 주력품목 가운데 6개는 수출 증가, 5개는 현행 유지, 2개는 수출 감소를 예상했는데, 일반기계, 반도체와 석유화학은 4차 산업혁명과 중국의 수요 급증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자동차, 컴퓨터, 철강도 신흥시장 제조업 육성 정책과 소비력 향상으로 수출 호조를 예상했습니다.

다만 선박은 수주 잔량 감소와 기저효과로 수출이 감소하고 평판디스플레이도 중국 등 현지 기업과의 경쟁 심화로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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