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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세종·강원 주택대출 10%대 증가…전국 평균의 두배

올해 들어 제주와 세종, 강원에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10%를 돌파하며 전국 평균 두 배가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제주가 12.3%로 전국 주요 시도 중에 1위였고 11.5%인 세종과 10.2%를 기록한 강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5% 로 나타났습니다.

세종과 제주는 부동산 시장 열기가 이어졌고, 강원은 평창동계올림픽 특수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말 대비 9.7% 였습니다.

세종과 제주는 17% 가 넘었고, 경기, 강원, 충북, 인천과 서울 등도 10%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10월 말 기준 전국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73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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