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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셀프감세…사업소득세 절세만 매년 120억원"

31년 만의 최대 감세라는 평가를 받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세제개편으로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최소 연간 1천100만 달러, 우리돈 약 120억 원의 절세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회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언론에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2005년 납세 자료를 토대로 절세 규모를 추정했습니다.

특히, 2005년 납세자료에는 빠져있지만 감세 효과가 가장 큰 부문은 부동산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산을 상속할 경우 가족들은 4천400만 달러, 우리돈 약 480억 원의 부담을 줄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안은 현행 최고 35%인 법인세율을 21%로 낮추고,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을 39.6%에서 37%로 내리는 내용을 담았으며, 표준공제액과 자녀 세액공제, 상속세 비과세 규모를 각각 두 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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