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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美 국무 오늘 방한, 비무장지대 방문

한중일을 순방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일본을 떠나 오늘(17일) 오전 방한합니다.

틸러슨 장관은 도착 후 비무장지대를 방문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한 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이어서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포괄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무부 마크 토너 대변인 대행은 틸러슨 장관의 아시아 순방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구체적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준혁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의 방한에 대해 "빈틈 없는 한미 공조와 한미 동맹 강화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최근 북한 도발 등 안보 상황에 대한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어 "그간 연쇄적으로 진행돼 온 한미 간 협의를 더욱 진전시키고 앞으로도 고위급에서 지속적으로 공조하는 좋은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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