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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코리아에이드 예산으로 미르재단 인사 출장비 지급

외교부가 국제개발협력 사업인 '코리아에이드'의 예산 일부를 최순실 씨가 운영한 미르재단의 출장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교부 산하 국제협력단(KOICA)은 지난해 아프리카 답사에 동행한 미르재단 직원 2명의 출장비 약 1천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외교부는 코리아에이드 예산이 미르재단에 사용된 적이 없다고 설명해 왔습니다.

허위 설명 논란이 일자 외교부 당국자는 "코리아에이드 예산이 아닌 코이카 일반 예산으로 미르재단 인사의 출장비를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담당 부서의 착오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해 5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맞춰 출범한 코리아에이드는 차량을 활용해 음식, 의료,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형 공적개발원조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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