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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靑 직원들 다시 부르는 방안 추진"

김성태 "靑 직원들 다시 부르는 방안 추진"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김성태 위원장은 "청와대 경호실과 부속실 직원들을 다시 불러 국회에서 청문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8일) SBS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청와대 직원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지만, 청와대 현장 조사는 사실상 나가지 못한다면서 국회 추가 청문회 추진 방침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측도 국민적 의혹을 풀기 위한 노력에 협조해야 한다고 김 위원장은 촉구했습니다.

최순실 씨가 서울 구치소 비공개 면담 때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차원에서 특위가 제안한 카메라 기자의 촬영 등을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안하무인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두 시간 반에 걸친 비공개 면담 동안 최 씨가 청문회에 응하지 않겠다며 일곱 여덟 차례나 일어나겠다고 했다면서, 최 씨는 국회 청문회 출석을 거부하고 동행명령에도 응하지 않은 혐의로 반드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강조했습니다.

청문회 기간 K 스포츠 재단의 노승일 부장과 최씨의 조카 장시호 씨는 진솔한 증언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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