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서 들은 생생한 목소리…"계속하면 바뀔 것"

<앵커>

네, 이번에는 촛불 인파 속으로 들어가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는 SBS 3시 뉴스브리핑의 주영진 앵커 연결해보겠습니다.

주영진 앵커! (네, 서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주 앵커가 2주 전 100만 촛불집회에 때도 그곳에서 취재했었는데, 어떻습니까, 2주 전과 오늘(26일), 국민들의 목소리, 차이가 있습니까? 

<기자>

차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똑같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인천에서 오신 50대 남성분은 "촛불집회 참석하는 게 일과가 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근처를 지나다가 반드시 집회에 참석해서 함께 구호를 외치고 돌아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은 정말 세상이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고들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촛불집회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상당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촛불집회가 끝난 이후 정치권이 성난 민심의 목소리를 어떻게 반응하고 제대로 대응할지 관심 갖고 지켜보겠다고 하십니다.

촛불 민심을 들으라는 각성의 촉구였습니다.

그 원칙은 헌법 1조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헌법 정신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